28일 열린 양구군의회 행정사무 감사장에 노래가 틀어지는 등 이색풍경이 연출됐다.
신철우 의원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양구군민의 노래가 공무원들은 물론 주민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감사장에서 양구군민의 노래를 틀었다.노래가 끝난 후 신 의원은 “양구군민의 노래를 널리 홍보해 많은 주민들이 따라 부를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열린 양구읍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철 위원장은 “30여년의 공직생활을 지내고 퇴임을 앞둔 김용기 양구읍장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며 그동안의 감회를 밝혀달라”고 했다.이에 김용기 읍장은 “큰 무리없이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들게 감사하다”고 밝히면서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