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의회(의장 정창수)는 20일 양구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운영한 가운데 비상계엄 당시 21사단 군병력 양구군 청사 진입사태(본지 12월 5일 4면) 진실규명을 위해 오는 24일 제5차 본회의를 추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선묵)에서 보고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철우)에서 심사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회 추경 대비 105억 증가한 4607억을 원안가결하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기금운용계획안은 전년도말 대비 15억원 감액한 925억원을 원안가결했다.
또 2025년도 예산안은 총 규모 3926억원의 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4개 사업에서 30억 5000만원을 삭감해 수정의결했고,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제출된 955억원으로 원안가결했다.
정례회 회기를 24일까지 연장하며 비상계엄시 21사단 군병력 양구군 청사 진입사태 진실규명을 위한 관련자료 체출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12월 24일 제5차 본회의에서 관련 질의·답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재혁 jhpp@kado.net
- 박재혁
- 입력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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