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2022-7-1 (금)
제9대 양구군의장에 국민의힘 박귀남 의원과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선묵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군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279회 양구군의회 임시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국민의힘 박 의원이 같은당 조돈준 의원과 맞대결, 과반을 넘긴 4표를 얻어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과반을 넘긴 4표로 더불어민주당 김선묵 의원이 선출됐다.
양구군의회는 이날 오후3시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제 9대 양구군의회는 국민의힘 2선인 박귀남·조돈준, 초선인 이상철, 비례대표 김정미, 더불어민주당 초선인 김기철·김선묵, 무소속 2선인 신철우의원으로 구성됐다.
박귀남 의장은 “중책을 맡아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료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의 순기능과 함께 지역현안해결에 앞장서는 등 양구지역발전을 이끄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