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의회(의장 김 철)가 4일 본회의장에서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37년간 구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신청사에서 열리는 첫 임시회로 이번 회기 중에 양구군정책자문단 구성 및 운영조례안,양구군 조직개편을 주 골자로 한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안 등 23개 조례안을 심의한다.
특히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도 심의한다.
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당초예산보다 368억원이 증액된 3883억원을 편성,의회에 제출했다.이날 조례 및 의안심사특별위원장으로 신철우 의원이,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우효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김 철 군의장은 “37년의 구 청사 시대를 마감한 양구군의회가 신 청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군민들을 위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은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