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7일 양구군 해안면에서 DMZ펀치볼둘레길 및 백두대간트레일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인묵 양구군수, 김철 양구군의장,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및 제막식, 국가숲길로 지정된 오유밭길 탐방 등이 진행됐다.
최수천 청장은 “최초 국가숲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숲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하겠다”며 “숲길 운영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1일 DMZ펀치볼둘레길 73㎞, 백두대간트레일 206㎞, 대관령숲길 103㎞ 등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했다.
원주=김설영기자 snow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