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의회는 10일 제265회 제2차 정례회 예결특위를 열고 자치행정과 등에 대한 예산안을 심의했다.임경열 의원은 “군인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만들지 않고 시행하는 각종 지원책은 일회성 지원에 그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우효림 의원은 “국방개혁으로 부대가 이전하면서 남아있는 군부대 자리가 방치돼 우범지역으로 변할 우려가 있는 만큼 주민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보강하라”고 주문했다.이상건 의원은 “주민등록 이전시 쓰레기봉투 지급 같은 미미한 정책으로는 인구늘리기 효과를 거둘 수 없다”며 “주민등록갖기 운동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