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를 입은 철원군민의 아픔을 전국시군구의회가 함께 나누겠습니다.”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6일 오전 철원군에 수해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원한 것으로, 지난달 25일 열린 제213차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도에 배정된 성금 300만원 전액을 철원군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이정훈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올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에 피해를 입은 철원지역의 수재민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종 군수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정훈 협의회장과 강세용 부회장(철원군의장), 공군오 부회장(홍천군의장), 손경희 부회장(영월군의장), 김철 감사(양구군의장), 전흥표 사무처장(정선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철원=김대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