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의회의장협 군청 방문
수해극복 성금 300만원 기탁
철원군은 올 여름 장마기간 동안 10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6개 읍·면 771ha의 논이 침수됐다.특히 동송읍 이길리지역은 마을 전체가 침수피해를 입어 주민들이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이정훈 회장을 비롯해 강세용(철원)·공군오(홍천)·손경희(영월) 부회장과, 김철 (양구) 감사 등 집행부와 전흥표(정선) 사무처장이 철원을 찾아 이현종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앞서 협의회는 지난달 월례회의 때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지원금 전액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철원군에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정훈 협의회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에 피해를 입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각지에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로 돕는 아름답고 훈훈한 인정 덕분에 위기도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안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