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농협 협력사업 반영 촉구
조돈준 의원 “예산매칭 협력을”
군 “농협과 협의 후 검토하겠다”
양구군의회는 18일 열린 제260회 제1차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농업기술센터 소관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군의원들은 농업인 농기계 수리 활성화를 위해 농협이 협력사업으로 신청한 농기계구입사업(특장차) 예산을 추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김 철 의원은 “군지부와 양구농협에서 50%를 부담하는 사업인데도 매칭시키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지역 내 90%에 달하는 농기계는 농협에서 수리하고 있는 만큼 농기계수리에 필요한 이동차량 구입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돈준 의원도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혜택을 주는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위해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수리 이동차량 구입사업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하고있는 지자체협력사업 중 대표적인 것은 농가에 직접 혜택을 주는 박스 등 포장재 지원사업인데 차량구입비를 협력사업으로 하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지만 농협과 협의해서 어떻게 할 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