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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2사단 해체 철회' 1인 릴레이 시위 돌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7-30 조회수 :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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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2사단 해체 철회' 1인 릴레이 시위 돌입

2019-7-30 (화) 16면 - 이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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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단 해체 철회 범군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상건 양구군의장(왼쪽 사진)과 임경열 양구군의원이 29일 서울 용산 국방부 정문에서 2사단 해체철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범양구군민추진위원회
국방부 앞에서 투쟁
지역단체 3개월 간 동참
내달 중 특별법 마련 건의


【양구】속보=2사단 해체 철회 범양구군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본격적인 투쟁(본보 지난 25일자 16면 보도)에 나섰다.

추진위는 29일 오전 국방부 앞에서 `2사단 해체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는 이상건 양구군의장과 임경열 군의원이 연이어 동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양구군민 생존권 위협하는 2사단 해체 반대' `접경지역 기반을 송두리째 흔드는 국방개혁 2.0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지역의 입장을 알렸다. 또 30일에는 조돈준·우효림 군의원에 이어 31일 박귀남 군의회 부의장·신철우 군의원이 각각 국방부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어 군이장연합회가 다음 달 1~5일 국방부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등 올 10월 말까지 3개월간 군여성단체협의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군협의회, 군번영회, 한국자유총연맹 군지회, 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군협의회, 군해병대전우회 등 지역 내 24개 기관·단체가 순환하며 릴레이 방식의 1인 시위에 나선다.

또 추진위는 향후 국방부 정문과 국회 정문 앞에서 궐기대회를 비롯, 범군민 서명운동, 관련 기관 방문 건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궐기대회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 회원 700여명과 노도전우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공동위원장 호소문과 성명서를 발표하고 범군민 서명운동은 군민의 60% 이상인 1만5,000명을 목표로 추진된다.

8월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이 국방부와 국회, 청와대 등을 방문해 국방개혁 2.0 계획 전면 수정 및 추진 시기 순연 시행을 비롯해 군 유휴부지 발생 시 시·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매각, 국방부의 교육·복지시설 유치 등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평화지역 재정지원 특별법' 마련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정국기자 jk2755@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