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6호선 춘천 신북교차로~배후령터널 방향 구조상 사고위험 커 군의회 국토청 건의문 전달
【양구】양구군의회가 춘천 신북~용산 구간 우회도로 양구 진입구간의 교통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양구군의회는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철우 의원이 발의한 국도 46호선(신북교차로~배후령터널 방향) 교통 안전 개선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전달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신북교차로에서 배후령터널로 이어지는 도로 합류 구간의 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지만 건설 당시부터 지금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도로 구조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승용차의 경우 운전석 쪽 가드레일의 높이로 인해 유포리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인식하기 어려워 급정지 및 추돌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포리에서 배후령터널로 직진하는 차량이 서행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 장기적으로는 합류부에 가속 차선을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군의회는 군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비상대책위원회 등과 함께 조속 추진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심은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