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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권익위에 안대리 비행장 이전 건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3-09 조회수 :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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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권익위에 안대리 비행장 이전 건의

2019-3-9 (토) 7면 - 심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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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들이 8일 양구군 양구읍 안대리 비행장을 방문, 현황 설명을 듣고 각종 시설을 둘러봤다.

민원심의관 현장 방문
반대투쟁위 “주민 피해 커”
헬기대대 확대 철회도


【양구】양구군과 헬기부대 확대반대투쟁위원회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양구읍 안대리 비행장 이전과 헬기대대 확대 철회를 건의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나성운 고충민원심의관과 조사관들이 8일 양구읍 안대리 비행장을 방문해 육군 3군단 항공대대장 등으로부터 부대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종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에 동참한 반대투쟁위 공동위원장인 이상건 군의장, 홍성철 군번영회장은 안대리 비행장 이전과 헬기부대 확대를 반대하는 것이 양구군민들의 요구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김왕규 부군수와 양구군 관계자들도 도심 옆에 위치한 안대리 비행장에 수리온헬기가 배치되면 소음 등의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며 비행장 이전과 헬기대대 확대 철회를 요청했다.

이상건 군의장은 “양구읍 시가지, 안대리 등 마을과 비행장이 인접해 있고 인근에 태풍사격장도 위치해 있어 소음 등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헬기대대 확대 철회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이달 말께 양구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안대리 비행장 문제에 대해 청와대에 공식 설명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오전 해안면에서 김규호 도의원, 양구군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부동산 관련 실무협의회를 갖고 양구군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수렴한 의견 등을 바탕으로 무주부동산 국유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심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