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위해 간 이식한 효심에 감동”
양구 강원레미콘 성금 전달
이재용 2019년 01월 10일 목요일
▲ 강원레미콘 손창남 대표(사진 왼쪽)가 9일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한 대학생 가정에 성금을 전달했다. 속보=간경화로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본지 1월 3일자 17면)한 대학생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성금이 답지했다. 양구군 동면에 거주하는 김재민(한국IT직업전문학교)군은 간경화로 위독한 어머니 송명희씨에게 간을 이식했다.하지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수술비와 입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김군의 부친인 김동명씨는 23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퇴직금으로 병원비를 마련했다.이런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임경열 군의원의 소개로 강원레미콘 손창남 대표는 300만원의 성금을 김군의 가정에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임 의원은 “효심이 가득한 김군의 가정형편이 어려워 안타깝다”며 “사회 각층에서 많은 도움의 손길이 답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