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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양구군에 특성화된 군인마을 만들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4-09-07 조회수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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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에 특성화된 군인마을 만들자”

 

 

 

양구군 지역소멸대응 및 수입천댐 결사저지 특별위원회 포럼 

 

【양구】양구군 지역소멸대응 및 수입천댐 결사저지 특별위원회 제2차 포럼이 6일 해안면 소재 DMZ 자생식물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양구군의회(의장:정창수)와 양구군 지역소멸대응 및 수입천댐 결사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조돈준, 간사:김기철)가 주최·주관하고, 강원일보사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육군 21사단장과 1군 사령관, 국회의원, 체육청소년부장관 등을 역임한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이 ‘접경지역 양구군에 특성화된 군인마을을 만들자’의 주제 강연을 펼쳤다.

이 전 참모총장은 해안면 제 4땅굴 발견 등 현역시절의 비화와 양구에 대한 생생한 기억을 회상하면서 당시 북한으로 부터 방어하기가 가장 어려웠던 곳이 양구였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국방개혁으로 육군 2사단이 해체된 이후 군장병과 가족을 포함한 1만5,000여명이 양구를 떠난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이 전 참모총장은 “양구군에 특성화된 군인마을이 조성되면 휴전선아래 군인 및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것”이라며 “사단장과 사령관을 지낸 자신도 이사와서, 살아있는 동안 양구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는 양구지역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이진삼 전 참모총장이 21사단장 시절 만든 동면 월운리 종합훈련장 부지를 활용한 특성화된 진중문화마을(군인마을로 속칭 평화누리촌)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조돈준 위원장은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을 초청한 이번 포럼을 통해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특성화된 군인마을 조성 등 양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