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 양구방산면 수입천댐의 건설 후보지 선정에 반대하는 양구지역 기관.사회단체 주민들이 백지화 투쟁에 돌입하는 등 강경 투쟁에 돌입했다.
양구군 기관. 사회단체 방산면 주민 및 이장 주민자치위원들은 방산면 수입천 댐건설 반대 및 규탄대회 및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 투쟁에 나섰다.
양구군의회도 5일 댐백지화를 위한 긴급임시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과 함께 방산면 수입천 댐 반대 대정부 건의문채택.및 서명운동에 나사는 등 백지화 투쟁에 나서고 있다.
군번영회 또한 "그동안 양구주민들은 소양강댐. 화천댐으로 인해 육지속의 섬으로 고립 수십년간 불편을 겪어 왔다"며 "여기에 더해 그동안 반세기 넘게 잘 보존되온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민통선 북방 방산면 수입천과 두타연이 수몰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처사"라며 강력 투쟁방침을 밝히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천연기념물 산양 서식지로 생태계 파괴가 무엇보다 우려된다"며 수입천 댐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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