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양구군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창수 의장은 16일 의장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반기 의정의 최우선 과제로 인구유출과 저출산 등 급격한 인구감소로 양구군이 소멸위기에 처한 만큼,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범국민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는 의원 6명과 이장, 주민자치위원장, 학교장, 언론계, 학계 등 8~10명, 수석전문위원 및 전문위원, 정책지원관 3명 등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위원회 활동은 각종 사례자료 수집과 분석, 국내·외 지방소멸 우수사례 벤치마킹, 정기적인 전문가 특강 및 토론회 개최 등이다.
활동기간은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로, 필요 시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