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년 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고 힘차게 출발했던 신축년 한 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한 해 동안 우리 양구군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한해도 끝이 안 보이는 코로나 사태로 지역경제 활동의 근간이 흔들리고,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어려워졌으며, 당연하다고 여겼던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었던 격변의 한 해였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고통을 감내하며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생활방역 덕분에 함께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었고 그 어느 때보다 한마음이 되어 위기 속에서 군민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 주셨기에 지역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열정을 다하신 동료 의원님과 군민의 봉사자로서 슬기롭게 군정을 이끌어 주신 조인묵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쉼 없이 달려 온 지난 3년 6개월간, 제8대 양구군의회 의원은 언제나 첫 마음을 잊지 않고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과 함께하는 양구군의회가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군민을 위한 많은 활동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것은 못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6개월여 남은 기간 지역현안에 적극 나서고 각종 시책추진에 있어 민의(民意)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며, 쉽고 편한 길 보다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삶이 보다 더 나아지도록 복지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021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무쪼록, 계획했던 모든 일이 알차게 마무리 되고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만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31일
양구군의회 의장 김 철